백두대간 신풍령(빼재)~덕산재(2013.7.18~19)2일차
앞을 봐도 우거진 풀숲속 길......
뒤를봐도 대충보면 대간길인지 풀속인지 구분이 어렵다
그러나 계속전진하면된다
저~멀리 가야할 농가 배추밭이보이고
그래도 대간길에서 반가운것은 대간꾼들의 리본과 물이다
저~~멀리 무주스키장이 보이고
지금부터 급경사다
무릎이 고생이다
내려가다보니 제법 산딸기가 많다
잠시피곤함도 잊고 야생의 순수한 닷맛에 빠져본다
지나온 삼봉산 잠시후면 내려온만큼 오르는 수고가 있어야 하니
극과 극이다
시멘트길을 따라 올라가다보면 비닐하우스 맨 끝에 수도꼭지가 있어
식수보충이 가능하다
다음보충지는 삼도봉(초점산)과 대덕산을 지나서 한참내려가야 있다
이제 본격적인 오름길의 시작이다
지나온 삼봉산 방향
아침4시30분 기상
이런저런 준비끝내고 5시30분에산행시작
원래이번 산행은 2박3일로 신풍령에서1박 부항령에서1박 우두령에서마무리하는계
획이었으나날씨가 넘 덥다
잠깐씩 쉴때먹는 물의 양도750ml양을 단숨에원샷이다
덕유삼봉산에서소사고개는 완전 급경사
무릎이 개 고생이다
또마을을 지나삼도봉으로 오르는길에서 지처버렸다
약국에서 구입한 염분도먹고 해도 약간의현기증마져난다
덕산재 도착 한참을 생각하다가 다음을 기약하기로하고 하산이다
어제 그 무주개인택시를 이용무주로 고고....
식수는 소사고개를지나마을 농장에서 지하수를 이용하면된다
삼도봉,(초점산),소사 의이정표가있는곳에서오른쪽 묘지를끼고(왼쪽은 밭)
조금 오르다보면 비닐하우스가 있는데 하우스끝 사과나무옆이 수도꼭지가 있다
또한 대덕산에서 덕산재로 하산하다보면 3곳의약수터가 있는데
그중 어름폭포 물맛이 일품이다(수량풍부)
그 물맛은 지리산의 임걸령의물맛과 비교해도 손색이없다
덕산재 도착시간은2시30분경
참고로 이날 전주의낮 기온이 35.9 엄청더운 날씨다
다음에 다시덕산재에서 시작이다
택시타기는 그렇고 무주 터미날에서덕산재 가는 군내버스첫차가10시에있다
산행도중 리본글귀가 생각난다
우성사료,개밥최고....내가58년개띠인데 어케 알았는지??????
날씨가 더운관계로 조금씩 전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