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따게보린 2020. 4. 2. 19:22


설악가

(1절) 굽이쳐 흰 띠 두른 능선길 따라

달빛에 걸어가던 계곡의 여운을

내 어이 잊으리요 꿈 같은 산행을

잘 있거라 설악아 내 다시 오리니

(2절) 저 멀리 능선 위에 철쭉꽃 필 적에

너와 나 다정하게 손잡고 걷던 길

내 어이 잊으리오 꿈같은 산행을

잘 있거라 설악아 내 다시 오리니

(3절) 저 높은 봉우리에 백설이 필 적에

나는야 생각한다. 친구의 모습

내 어이 잊으리오 꿈같은 산행을

잘 있거라 설악아 내 다시 오리니